GKL, 엔화강세로 펀더멘털 개선 기대 <신영證>

[이정희 기자] 신영증권GKL에 대해 19일 “올해 엔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GKL의 펀더멘털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GKL은 파라다이스그룹과 함께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회사로 점유율은 39.9%에 달한다.

한승호 연구원은 “GKL은 국내 카지노시장의 큰 손인 중국인 못지 않게 일본인도 주요 고객층”이라며 “과거 엔화강세 시기에 GKL의 영업실적이 가파른 실적개선세을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 모멘텀’이지만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중국인들이 이번 지진에 따른 불안심리로 노동절 연휴 여행지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으며, 일본인들도 5월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자국여행보다 한국 등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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