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상반기 영업익 71억원…전년比 113.3%↑
[배요한 기자] 광학필터 및 광학렌즈 전문기업 옵트론텍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옵트론텍의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3억원으로36.0% 증가했다.
옵트론텍의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3.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76.6%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12일 “듀얼카메라 시장이 개화하면 필터 부문 실적이 안정적인 궤도에 정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기반의 차량용 렌즈, AR/VR 등 여러 분야에 광학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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