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中 제지산업은 성장중 [NH투자證]
[배요한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중국 제지산업은 성장 중이라면서 중국 내 폐지재활용 1위, 식품백색카드지 8위 업체인 동사에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연구원은 "중국의 소득 증가에 따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 관련 소비가 늘어나면서 중국 소비재 업체들의 실적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된 업체에 식품 포장지를 공급하는 차이나하오란의 실적도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중국 맥도날드에 지난해 7월부터 2만톤(약 210억원) 규모 식품 포장지 공급을 시작했다"며 "중국 맥도날드는 해외에서 약 13만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차이나하오란이 수입을 대체, 공급량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국과 달리 중국의 제지산업이 성장 중”이라며 "한국 폐지 회수율은 90%에 달해 재생용지 성장은 한계에 달한 반면 중국의 폐지 회수율은 40%에 불과해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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