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엘엠에스에 대해 퀀텀닷 LCD TV 출시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UHD LCD TV와 OLED TV, Curved TV 등이 혁신 제품으로 등장했다면 내년 초에 개최되는 CES 2015에서는 퀀텀닷을 적용한 LCD TV가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Prism Sheet를 통해 coating 기술에 장점이 있는 동사는 내년 초 양산을 목표가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퀀텀닷 Film은 기술적 어려움에 따른 진입 장벽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가 제한적"이라며 "국내 업체 중 가장 개발이 앞서 있는 동사가 퀀텀닷 Film 시장을 선점할 경우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동사는 Blue filter, 퀀텀닷 Film 등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한 제품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4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으로 각각 21%, 32%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관심이 높은 퀀텀닷 LCD TV 출시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