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성장세 지속 [유안타證]

[신송희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완리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장기 성장성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돼 관심이 필요하단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남국 연구원은 “신제품으로 분류되는 테라코타패널, 앤틱타일의 경우 향후 중국 도시화율 증가에 따라 상업용, 업무용 건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테라코타 패널의 수요 증가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앤틱타일도 동사의 외장재 위주의 사업 한계를 넘는 아이템으로, 현재 성공적으로 진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이후 동사 신제품이 관공서 등을 위주로 납품이 발생했으며, 이런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 매출이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산업은행이 주요 주주로 등재돼 회계신뢰에 있어 타사 대비 긍정적”이라며 “기존 제품의 꾸준한 매출 창출과 더불어 신제품 비중 확대는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며 동사의 중장기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당사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0.3%, 23.5% 증가한 2459억원, 521억원으로 전망했다.


완리는 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구공장), 만리유한공사(신공장), 하문신완리유한공사(판매법인)를 100% 지분 보유한 Holding Company다. 지난 2008년 설립돼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국 로컬 세라믹타일 제조사로, 외장재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다가 앤틱타일류의 내장재 사업까지 확장한 중국 로컬 건자재 업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