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사자’에도 불구 2040선 좌절

[신송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의 대량 매도에 2040선 문턱을 넘기지 못했다.

다만 외국인의 대량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9포인트(0.28%) 오른 2038.3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17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27억원, 193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51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1.95%), 기계(1.04%), 종이목재(0.92%), 비금속광물(0.89%), 소형주(0.89%)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27%), 건설업(-0.86%), 전기가스업(-0.77%), 통신업(-0.58%), 금융업(-0.57%)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상승 우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63%), 현대차(2.66%), 삼성물산(0.33%), NAVER(0.24%), 삼성전자우(1.24%), SK하이닉스(1.52%), 아모레퍼시픽(2.65%) 등이 상승 마감했고 한국전력(-0.70%), 현대모비스(-1.13%) 등이 하락했다. 이 외에 진흥기업2우B, 흥아해운 등 2개의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62포인트(0.84%) 오른 676.9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 8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8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01%), 음식료담배(1.82%), 화학(1.72%), IT부품(1.53%), 기계장비(1.51%) 등이 올랐고 인터넷(-0.95%), 건설(-0.55%), 통신서비스(-0.28%)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상승 우위를 보였다. CJ E&M(1.01%), 메디톡스(0.31%), 코미팜(0.74%), 바이로메드(2.22%), 파라다이스(2.65%), SK머티리얼즈(1.0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37%), 카카오(-1.34%), 휴젤(-0.78%) 등이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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