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19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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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기자]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외국인의 ‘사자’세에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56%(10.95포인트) 오른 1981.3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7214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8613억6700만원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1억원, 1098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이 나홀로 122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LG화학(2.03%)과 삼성물산(1.82%), 현대차(1.71%), 삼성생명(1.32%), 삼성전자우(0.95%)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59%)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기계(2.09%)와 운수장비(1.33%), 의료정밀(1.1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음식료품(-1.18%), 비금속광물(-0.51%), 의약품(-0.25%), 운수창고업(0.05%)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06%(0.44포인트) 올랐다. 거래량은 6억2549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2854억9900만주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4억원, 171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389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카카오(2.66%), 메디톡스(0.13%), 코미팜(0.13%)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 CJ E&M(-2.89%), 바이로메드(-0.99%), 로엔(-0.92%), 코데즈컴바인(-0.60%), 셀트리온(-0.4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80%), 기타제조(2.27%), 인터넷(2.09%), 의료정밀기기(1.39%) 등이 상승한 반면 반면 통신서비스(-2.22%), 통신방송서비스(-1.49%), 방송서비스(-1.27%), 오락문화(1.09%)는 하락했다.

제이엠티, 슈프리마에이치큐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까지 떨어진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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