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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16일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기업개선계획 윤곽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5일 08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은, 16일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기업개선계획 윤곽 [주요언론]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다음 주 채권단 설명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PF 사업장에 대한 실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겹악재' 쌓인 국내증시…당분간 변동성 클 듯 [한국경제]


27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지수가 이번주에도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 22대 총선 이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가 흐려진 데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고조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19% 내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1.36% 빠졌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2일 2681.82에 마감해 2700선을 내줬다. 증권사들이 이달 코스피지수 상단을 2850~2900선으로 제시하는 등 긍정적 전망을 내놨지만 지수는 반대로 움직였다.증시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란 갈등이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와 금 등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가입 차량 61만 대 늘었다"…車보험 영업익 3년째 흑자 [서울경제]


지난해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영업이익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 가입 차량이 61만 대 가량 늘어난 가운데 여름철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12개 손보사들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은 5539억 원으로 전년(4780억원)보다 15.9%(759억원) 증가했다. 2021년 3981억원, 2022년 478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 가입 대수가 전년 대비 61만 대 증가한 2541만 대로 보험료 수입은 2810억원 늘어난 반면 사고율은 전년과 같은 15%를 유지했고 여름철 침수 피해도 735억원 감소했다. 이에 지난해 손해율은 전년(81.2%)보다 0.5%포인트 하락한 80.7%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美 '9조원 보조금'에도 못 웃는 삼성전자…60조 투자해야 준다? [머니투데이]


미국 정부가 조만간 반도체 기업에 지급할 보조금 액수를 확정짓는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의 고심이 깊어진다. 당초 지급안보다 규모가 확대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삼성전자도 투자를 키워야 한다는 미국의 기대 때문이다. 경쟁사인 TSMC도 한 발 앞서 대형 투자를 약속하면서 국내외에서 수백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과부하가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와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하면 미국 상무부는 15일 삼성전자에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상 규모는 60억~70억달러(한화 약 8조2000억원~9조5000억원)으로, 업계가 예상하던 20~30억달러의 2배를 넘는 액수다. 글로벌 1~2위 수준의 반도체 기술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와 인력 채용을 유도해 자국 반도체 산업을 빠르게 키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수도권서 7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 지정…대구는 15개월째 [연합뉴스]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다. 15일 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안성은 지난해 7∼9월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10월 해제된 바 있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IB 업계 불어닥친 '女풍' [서울경제]


업무 강도가 세기로 유명한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여성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만 해도 글로벌IB는 여성의 불모지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전문성에 부드러운 리더십을 더해 '유리천장'을 뚫고 굵직한 거래의 주역으로 떠오른 여성 리더의 수가 부쩍 많아지는 추세다. 15일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JP모건증권 서울지점장에 하진수 수석본부장이 선임되는 등 파트너 이상의 여성 임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딜의 여왕'으로 불리는 하 지점장은 도이치증권에서 시작해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서 IB경력을 쌓았다.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이 소유한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는 연다예 EQT 프라이빗 캐피탈 한국 대표가 한국 PE 투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UCK파트너스(구 유니슨캐피탈)에는 신선화 파트너가 있다. 지난해 한샘 대표로 취임한 김유진 IMM프라이빗에쿼티(PE) 부사장은 보스턴컨설팅(BCG)그룹 출신으로 IMM PE의 첫 여성 파트너이다. MBK파트너스의 첫 여성 파트너인 이인경 부사장은 안진회계법인과 모건스탠리계열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MSPK에서 활동했고, 아주캐피탈·두산엔진 등의 거래 전반을 총괄한 이남령 웰투시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초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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