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대우건설, 동부간선 지하화 1조원 본PF 조성
권녕찬 기자
2023.11.16 08:47:26
에쿼티 포함 총 1.2조 사업비로 투자…내년 2월 착공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4일 17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구간(파란색표시, 10.1km)와 재정구간(빨간색표시, 2.1km). 제공=대우건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마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14일 부동산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동서울지하도로㈜는 오는 22일 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약정을 맺을 예정이다. 동서울지하도로는 이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주체이며 올해 5월 기준 대우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PF 금융주관사는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등 3곳이 맡았다. 1조원이 넘는 PF 대출에는 이들 3사를 포함해 수십 여곳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PF 금리는 연 5%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구간은 월릉IC에서 삼성IC까지 10.1km의 왕복 4차로 터널을 뚫는 수익형(BTO, Build-Transfer-Operate) 민간투자사업이다. 악명 높은 동부간선도로의 차량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프로젝트다. 

관련기사 more
대우건설, 선별수주에 실적↓…안산주공6단지 '총력' 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따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동남아 신시장 개척 '앞장' 메리츠증권, 축현지구 주택개발사업에 직접대출

사업 기간은 공사 5년·운영 30년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투자해 터널을 뚫고 소유권을 시에 넘긴 뒤 3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대우건설(34%)을 비롯해 현대건설(18%), SK에코플랜트(13%) 외 7개사가 건설출자자(CI)로 참여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타인자본(PF)으로 끌어온 1조원과 대우건설 등이 출자하는 자기자본(에쿼티) 2000억원 등 1조2000억원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총 민간투자금액이다. 대우건설은 CI로서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오는 12월 1일 111억원을 동서울지하도로에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대우건설이 출자한 누적 금액은 131억원이며 이달 PF 대출약정에 따라 대우건설이 출자한 보통주는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주식근질권)하게 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지난 2015년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BTO 방식으로 제안했다. 2020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3월 서울시와 본협약을 맺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구간은 이르면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예상 시기는 오는 2029년이다. 


대우건설은 앞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재정구간도 수주했다. 시 재정을 투입하는 재정구간은 삼성IC에서 대치IC까지 2.1km 구간을 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재정구간의 완공 예상 시점은 2028년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조도. 출처=국토교통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