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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 경전철 5파전, 관전포인트는
박지윤 기자
2019.09.11 15:41:35
포스코건설 막판 불참…하나금투 부동산사업부 포기, SOC사업부만 참여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위례신사 경전철 민관협력투자개발(PPP)사업’ 수주전에 5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눈에 띄는 점은 건설업계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던 포스코건설이 이번 사업을 포기했다는 점이다. 하나금융투자 부동산사업부와 사회간접자본(SOC)사업부는 각각 다른 컨소시엄의 재무 투자자(FI)로 나눠 들어가려고 고민했지만 결국 SOC사업부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10일 위례신사 경전철 PPP사업의 1단계 사전적격성심사(PQ)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표사가 건설 투자자(CI)인 컨소시엄은 2곳, FI인 컨소시엄은 3곳이 참여했다. GS건설 컨소시엄, 한신공영 컨소시엄, NH-아문디자산운용 컨소시엄, IBK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초 사업 제안자인 GS건설 컨소시엄에는 CI로 SK건설, 대우건설, 태영건설, FI로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이 팀을 구성했다. 포스코건설도 CI로 참여하려 했지만 우이신설 경전철, 신안산선, 부산 승학터널 등 다른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판단해 막판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CI로는 쌍용건설, KCC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FI로는 한국투자증권이 한 팀을 이뤘다. FI 자리에 하나금융투자 부동산사업부가 참여를 고민했지만 결국 불참 결정을 내렸다. 하나금융투자 SOC사업부가 다른 컨소시엄의 대표사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은 FI이자 대표사로 CI인 한양, 경남기업과 함께 팀을 꾸렸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 SOC사업부와 부동산사업부가 각각 다른 컨소시엄에 들어가 수주 확률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했다"면서도 "하지만 같은 회사의 다른 부서가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부동산사업부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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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 경전철 건설사업 위치도. <사진출처=서울시 홈페이지>

NH-아문디자산운용 컨소시엄은 CI로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이 모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제3자 제안 공고 당시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자 NH-아문디자산운용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략을 변경했다. 


IBK기업은행 컨소시엄은 CI에 대림산업, 고려개발, 계룡건설산업, 남광토건, 삼호, 한라,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으로 구성했다.


위례신사 경전철 건설사업은 서울 위례신도시와 신사동을 잇는 15㎞의 경전철 노선과 11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조4847억원에 달한다. 건설 기간은 5년이며 건설 후 운영기간은 30년이다. 오는 2022년 착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2016년 대표사로 컨소시엄을 이뤄 최초 제안했지만 회사 내부 사정으로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면서 차순위 CI였던 GS건설이 컨소시엄 대표사를 맡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16일 1단계 PQ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심사 후 통과한 컨소시엄을 놓고 2단계 기술, 가격 심사를 실시한 뒤 이르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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