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즈코리아, 신약물질 평가의뢰
화신테크 자산양수도 목적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2일 10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이노와이즈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신약물질에 대한 가치평가를 의뢰했다. 이달내 최대주주로 올라설 화신테크에 신약물질을 자산양수·도하기 위한 조치다.
2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이노와이즈코리아는 대형 회계법인에 9가지 신약물질에 대한 가치평가 용역계약을 했다.
이노와이즈코리아가 의뢰한 물질은 총 9가지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간암, 혈액암, 뼈암 등과 관련한 치료물질이다.
이노와이즈코리아는 "대형 회계법인에 의뢰해 정확한 가치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해당 물질들을 국내 상장사에 자산양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와이즈는 해외 바이오기업 네오파마(Neopharma)에서 개발하는 신약물질의 소유권을 가진 연구·개발(R&D) 업체다. 이노와이즈코리아는 이노와이즈의 한국지사격으로 알려졌다. 자본금 규모는 50억원이다.
네오파마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2003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된 NMC헬스케어의 창업주인 비알 셰티(BR Shetty) 박사가 경영하고 있다.
이노와이즈코리아는 오는 31일 화신테크의 100억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신테크의 최대주주(증자 후 지분율 22.1%) 지위도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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