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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투證, 새로운 10년 위한 초석 다지겠다"
이승용 기자
2020.01.02 16:03:34
지속성장 시스템 구축, 미래변화 대비, 건전한 기업문화 실천 등 목표 제시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2일 16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승용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향한 시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초석과 기틀을 단단하게 다지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미래변화 대비,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 등이 우리가 올해 이룩해야 할 초석과 기틀”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말 정기조직개편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임직원들이 지속성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부문별로 설명했다.


정 대표는 리테일 부문에 대해 “상품 중심의 AM 질적 성장과 금융센터 중심의 법인 커버리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성과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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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세일 부문과 관련해서는 “시장보다 한 걸음 더 빨리 변화해 선제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분야 강화 및 영업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금융(IB)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서는 “경쟁 심화와 규제를 넘을 수 있는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신설된 그룹장 직제를 최대한 활용해서 최고의 성과를 발휘해달라”고 역설했다.


운용부문은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대외 환경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고 생각하고 이에 흔들리지 않는 운용 성과를 위해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본사관리에 대해서는 “기초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며 “대한민국 1등 증권사 위상에 걸맞는 효율적인 관리 조직으로 환골탈태 해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이 미래 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향후 10년을 바라볼 때 우리의 미래는 금융수요층 변화에 대한 대응, 해외사업 확대, 신규수익원 확보 등 세 가지에 달려있다”며 “빠른 고령화와 밀레니엄 세대의 금융소비자 본격화에 대비해 리테일그룹, DT본부 및 IT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및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해외진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1~2%대 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우리의 경쟁상대는 국내 증권사가 아니라 글로벌IB라는 더 큰 시각을 가지고 선진 금융시장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대한민국 1등 증권사’라는 긍지를 가지고 모범적인 직장문화 실천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행동 규범인 ‘원작새(원칙을 철저히, 작은 것도 소중히, 새로운 것을 과감히)’ 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올해 신년사는 정 대표가 취임 2년차를 맞아 발표한 두 번째 신년사다. 정 대표는 지난해 초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고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2019년 신년사에서 ▲계열사 및 본부간 시너지 일상화 ▲자원 활용의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경쟁력 제고 및 업무혁신 문화 정착 ▲해외 현지법인의 성공적 안착 및 신규수익원 경쟁력 확보 ▲고객중심, 고객수익률 중심, 정도영업 등을 주문했다.


이번에 정 대표가 발표한 2020년 신년사는 한국투자증권 사업부문별로 임직원들에게 한층 구체적인 지시사안을 주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정 대표가 취임 2년차를 맞아 더욱 깊어진 업무파악 능력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5333억원의 누적순이익을 기록하며 2018년 연간 순이익 4983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순이익은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누적순이익 5253억원보다 80억원가량 많은 수치로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종 순이익 1위 경쟁’에서도 다소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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