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JB우리캐피탈 1000억 유증 참여
영업력 확대 및 경영 건전성 제고 목적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8일 18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JB금융지주가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JB우리캐피탈의 자본을 확충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B금융은 JB우리캐피탈이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JB금융은 "당사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의 자본적정성 강화를 통한 영업력 확대와 경영건전성 제고를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JB금융은 약 1000억원 규모의 JB우리캐피탈 신주 1727만4141주를 취득한다. 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5789원이다. 취득 예정일은 내달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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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현재 추진 중인 '고수익 상품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고수익 상품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개편 작업'의 핵심은 기업금융과 개인시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비자동차금융 사업분야의 비중 확대다.
올해 1분기 JB우리캐피탈의 자동차금융자산은 전체 자산 중 64.9%로 지난해 말 대비 1.2%p 줄었다. 반면, 비자동차금융자산은 35.1%로 1.2%p 늘었다.
한편, JB우리캐피탈은 JB금융의 완전 자회사로 올해 1분기 2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32.3%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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