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삼성화재, 1Q 순익 전년비 28.9%↓···보험영업 적자 확대
김현희
2020.05.14 18:13:43
타 보험사처럼 채권매각으로 실적 보전은 지양···'정면돌파' 선언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4일 18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희] 삼성화재가 실적 악화를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 다른 생보사와 손보사들은 채권 매각을 통해 투자영업익을 끌어올려 실적 개선을 견인했지만, 삼성화재는 이번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감소한 영업익을 채권 매각 등으로 보전하지 않고 향후 영업 회복을 통해 실적 회복을 노리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8.9% 줄어든 1640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보험영업 부문의 적자가 확대됐다. 지난해 1분기 1582억원 적자에서 올 1분기 2409억의 적자를 기록했다. 손해율도 전년동기보다 0.9%포인트 늘어난 83.4%였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어난 4931억원이었다.

관련기사 more
삼성화재, 하반기 자보료 추가 인상 철회 전영묵·여승주·최영무, 보험 자사주 수익률 '희비' 삼성화재-카카오페이의 디지털손보사 설립 왜 결렬됐나 채권 매각으로 실적 방어···형제 삼성화재는 '정공법'

이렇게 이익이 줄어들다보니 보험금지급여력비율(RBC)도 전년동기보다 52.7%포인트 낮아진 296.9%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분기 순익 악화에 대해 롯데케미칼 공장 화재 등 일반보험으로 나간 보험금 등 일회성 손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하면 시장기대치를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내부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악화를 우려한 보험사들은 국내외 채권을 팔아 투자영업익으로 이를 보전했는데 삼성화재는 이같은 ‘꼼수’를 지양했다.


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보험사의 실적은 영업익으로 보여야 하는데, 채권매각 등 일회성 이익으로 이를 보전하는 것은 내부적으로도 지양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를 월 별로 살피면 3월부터는 영업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 등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어서 손익 상승폭은 더 커질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