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 가입자수 41만 돌파 페이코인…코인 결제 대중화 리드
6만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코인 발행량 1600만개 돌파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2일 11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다날의 블록체인 간편결제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실생활 속 코인 결제 사례를 늘리며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다날핀테크는 블록체인 간편결제 프로젝트 ‘페이프로토콜’을 통해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을 발행했다. 업계는 실생활 속 코인 결제 대중화와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다날핀테크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500여명 수준에 불과했던 페이코인 가입자수는 지난달 말 기준 41만3600명을 넘어섰다. 사용처가 늘며 코인 유통량도 1600만개를 돌파했다. 기존 결제시장과 비교해 아직 그 규모는 작지만 페이코인 발행 초기와 비교하면 결제금액도 10배가량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드랍과 여러 마케팅을 통해 코인 유통량을 점차 늘리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의 증가는 아니다”라며 “대신 결제회전율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달코인 충전으로 코인을 구매한 후 바로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간편한 코인충전과 결제, 그리고 가맹점 수 증가가 주효했다. 페이코인을 물건 구매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거래소(코인원, 후오비코리아, 지닥)를 통해 코인을 구매하거나 달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야 한다.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고려해 다날핀테크는 일종의 멤버십 포인트인 달코인을 발행하고, 페이 프로토콜 월렛에서 휴대폰 결제와 신용카드로 달코인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한 달코인은 페이토큰으로 교환 가능하다. 결제 절차 역시 바코드를 이용해 단순화했다. 페이프로토콜 월렛에 로그인해 바코드를 제시하면 결제 시점의 페이코인 환율에 따라 상품 가격이 자동으로 페이코인으로 환산돼 차감된다.


현재 코인결제 가능 가맹점은 총 6만여개다. 1년 전 다날과 제휴를 맺은 온라인 가맹점 500곳과 달콤커피 150개 매장 결제에서 출발 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다날핀테크는 세븐일레븐, 도미노피자, BBQ치킨, KFC, 달콤커피, 아이템매니아, 교보문고, 핫트랙스, 골프존,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신세계 SSG페이, 라이언치즈볼 어드벤쳐 등과 제휴를 맺어, 이들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는 페이코인 결제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용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고 실생활에서 코인결제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아직 코인 결제에 따른 수수료 수익은 높지 않다. 회사 측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가맹점 확보와 결제 금액 증가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현재는 결제 플랫폼 운영에 따른 광고수익과 부가 서비스 사업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페이코인은 블록체인 기술로 복잡한 결제 프로세스를 줄여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가맹점은 1% 수준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혜택을 볼 수 있고, 사용자는 가격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