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8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우리기술투자·종근당홀딩스·야놀자 참여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1일 09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은 우리기술투자, 종근당홀딩스, 야놀자 등 주요 벤처캐피탈과 전략적투자자로부터 총 80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람다256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로 지난해 3월 분사 설립됐다.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개발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개발했다. 루니버스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사이드체인과 각종 개발 툴을 함께 제공한다. 블록체인 전문 기술이 없이도 어느 기업이나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루니버스는 현재 700여 고객사들이 사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 루피아 화폐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IDRT를 비롯해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등이 참여한 포인트 마일리지 통합서비스인 밀크(Mil.k), 종근당과 메가존이 참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HAU 등이 있다. 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인 지식 Q&A서비스 아하, 블록체인 게임을 선도하고 있는 모스랜드 등 70여개 업체가 루니버스 기반의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A투자자들은 루니버스 기술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갖는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야놀자와 종근당은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DID(분산형 신원인증), 포인트 등의 응용 서비스들의 고객사이자 공동 개발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들 전략적 투자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개념 검증을 넘어서 실제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 고객사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특히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는 연평균 40% 가량 성장 중이고, 2027년 25조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각 분야를 대표하는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이자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여행업계에서 비대면과 자동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도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람다 256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상연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이번 투자와 더불어 람다256과 함께 종근당의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가능케 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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