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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인수는 신의 한수?
최홍기 기자
2020.06.12 08:33:31
롯데쇼핑 효자 역할 톡톡…시장환경 악화는 숙제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0일 16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롯데홈쇼핑이 롯데의 알짜배기 인수합병(M&A) 사례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2006년 롯데쇼핑에 합류한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온라인에 취약한 롯데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최근 롯데 유통계열사들의 부진속 잇따른 실적 ‘선방쇼’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여파가 들이닥친 올 1분기만 하더라도 롯데쇼핑 사업부문 중 두드러진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 2690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10.6%씩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9870억원 달성(전년 대비 8.6% 증가)에 영업이익이 21.4% 증가한 12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은 호실적이다.


홈쇼핑업계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외 주요 경영지표로 꼽히는 취급고를 보면 더욱 극명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4조원대의 취급고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1조원대였던 취급고가 4배 가량 성장한 셈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008년부터 홈쇼핑 열풍이 불면서 매해 최대 40%이상 외형확대 및 고성장을 유지해왔다”면서 “최근에는 정부 규제는 물론 여러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한 경쟁심화로 주춤하고 있지만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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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5%나 급감한데다 433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까지 한 롯데쇼핑 입장에서 ‘든든한 효자’가 따로 없는 꼴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6년 경방으로부터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지분 53%를 4667억원에 매입하면서 홈쇼핑사업에 진출했다. 시장에서는 롯데의 홈쇼핑 진출을 두고 큰 시너지를 보기 힘들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롯데는 향후 성장성은 물론 오프라인과의 시너지효과를 내다보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당시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은 우리홈쇼핑 인수와 관련해 오프라인에서 롯데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TV홈쇼핑 시장에서도 충분히 발휘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롯데쇼핑이 가지고 있는 수백만명의 고객 데이터와 우리홈쇼핑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여기에 롯데가 가진 브랜드파워와 상품력, 고객관리 등의 노하우를 접목시키면 다른 홈쇼핑 업체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얘기다. 


롯데홈쇼핑은 이완신 대표체제 이후 신성장동력 발굴에 한창이다. 홈쇼핑 자체가 규제산업인데다 기존 타 홈쇼핑업체에 이커머스 사업자는 물론 네이버에 SNS, 유튜브까지 다양한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경쟁력 확보 또한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이완신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을 지속 강화해 오는 2022년까지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2024년에는 국내 넘버 원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은 정대종 전 대표부터 신헌 전 대표, 강현구 전 대표에 이어 현재 이완신 대표체제까지 오면서 납품비리 갑질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롯데 내 성공적인 M&A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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