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M&A
"HDC현산의 자료 요구, 성실히 임했다"
아시아나항공, HDC현산 불만 제기 이틀 만에 공식입장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1일 17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수를 위한 충분한 자료를 제공받지 못했다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입장자료를 내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히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간 아시아나항공 구주매매와 신주 인수 관련 거래계약이 체결된 뒤 대표인수자인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이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제공해왔다”라고 말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상황 재점검과 인수조건 재협의 등 원점 재협상을 공식화 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최근 행보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던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의에도 아시아나항공이 추가자금의 차입과 부실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결정하고 관련된 정관 변경, 임시주주총회 개최 등 후속 절차를 강행하고 있고 주장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계약 체결 뒤 확인되고 발생한 상황들에 대해 올해 4월 이후 약 11회에 이르는 공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위해 중요한 자료의 제공을 요청했으나,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공식적 자료를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요청한 자료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정확한 현재 재무상태와 전망 ▲계약 체결일 뒤 추가자금 차입 규모의 산정 근거 ▲차입금의 사용용도 ▲차입 조건 ▲상환 계획 ▲영구전환사채로의 변경 조건 ▲영구전환사채의 주식으로의 전환 조건 등이 포함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상주시켜오고 있는 대규모 인수준비단에도 자료 제공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이행해야하는 모든 사항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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