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M&A
아시아나 노조 "인수합병, 노사정 회의체 통해 논의해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반대' 의사 재차 강조
(사진=아시아나항공)


[팍스넷뉴스 윤신원 기자]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이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M&A) 추진에 앞서 노사정 회의체를 구성해 논의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합병되면 대부분 부서와 노선, 기자재가 중복돼 많은 실업자를 양산할 것"이라며 "노사정 회의체를 만들어 논의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17일 산업은행이 두 항공사의 통합을 공식화한 직후 '노동자의 의견이 배제됐다'는 이유로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노조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는 애매한 표현으로는 노동자들의 의구심을 잠재울 수 없다"면서 "언론을 통해 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을 떠들고 있지만 정작 구체적인 방안을 내세워달라는 노동자들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매각이 불발되면 아시아나항공은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이제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중단시켜 파산을 시키겠다고 공개적으로 협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두 항공사의 인수합병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표했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팔아넘기는 건 정부의 항공산업 정책 실패를 덮어보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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