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카카오뱅크·토스 첫 검사 착수
카뱅은 리스크 관리, 토스는 IT 부문 검사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카카오뱅크와 토스가 설립 후 처음으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7일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에 대한 정보기술(IT)부문 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토스가 2015년 설립된 후 처음 진행되는 검사다. 


토스는 송금 외에도 결제, 보험 판매, 대출 상품 비교 등 40여 개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전자금융업자로 종합적인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토스는 증권사를 설립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았다. 앞서 금감원은 토스에게 사전자료 요청과 사전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도 4분기 내 검사 대상이다. 검사는 금감원 내 은행리스크업무실 검사팀에서 진행하며 카카오뱅크의 내부자본적정성, 리스크 검사, 바젤 관련 내부모형, 스트레스테스트 현황 등을 검사한다. 특히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BIS)비율' 산정 시 위험 평가를 적절히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7년 7월 설립된 카카오뱅크 또한 금감원의 검사가 처음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초기 성장 지원을 위해 출범 후 3년까지는 검사를 유예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바젤III 기준 BIS 비율이 14.03%로 금융감독당국 권고치인 14%를 넘었다. 이에 리스크 관리 요구가 커졌고 검사 유예기간도 지난달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금감원이 검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토스와 카카오뱅크는 국내 핀테크 분야 선두에 있는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토스 영업수익은 설립 직후인 2016년 34억원에서 지난해 1187억원으로 4년 새 35배 늘었다. 2017년 1045억원 적자였던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37억원의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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