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바이오사업 협업
국내·외 연구기관과 사업화 방안 모색·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나서기로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필룩스가 바이오 사업 기반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바이오 사업을 전담하는 생명공학사업부의 인적 자원을 늘리고 ▲국내·외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와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방침이다.


필룩스는 이같은 바이오사업 전략화 계획에 따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업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문계약으로 필룩스는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와 협력하게 된다. 바이오메디컬센터 센터장은 경희대 생명공학원의 강세찬 교수가 맡고 있다.


필룩스의 사외이사로 재직해 온 강 교수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바이오사업부문의 연구개발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등과 관련해 본격적인 자문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필룩스 사외이사직에서 사임하기도 했다.


필룩스는 강세찬 교수가 최대주주인 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제넨셀의 항암면역세포 치료제와 신부전증 치료제 공동 사업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제넨셀은 숙주세포내의 바이러스 재활성화 억제 및 DNA 복제 억제 등의 효능이 있는 담팔수 대상포진 치료제(GNL-NM-001) 임상 1상을 완료하고, 9월 중에 임상 2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여기에 C형간염치료제(GNL-NM-002),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과 같은 파이프라인도 확보해 놓았다.



필룩스는 제넨셀이 연구중인 담팔수추출물이 대상포진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바이러스(SARS-CoV-2)의 감염과 복제를 억제하는 효과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필룩스는 관련 내용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 중에 인도에서 임상 3상에 돌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제넨셀은 해당 물질이 2021년에는 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룩스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에 대한 확장 의지가 강한 필룩스와 천연물 중심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춘 제넨셀의 공동 연구와 상호 투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추후 제넨셀의 IPO에 대한 전략적 투자 계획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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