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저장장치(ESS) 1·2위 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음. 국내에서는 화재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데다 중국 업체들까지 뛰어들면서 수익성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 두 회사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해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삼성SDI는 최근 아일랜드 중부지역에 건설 중인 ESS단지 프로젝트에 ESS 공급을 시작. LG화학은 지난 1분기 미국의 한 발전사가 주도하는 ESS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1GW가 넘는 규모의 제품을 최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음. 

우리사주 미청약 물량, 개인에 준다 [매일경제]

앞으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우선 배정되는 우리사주 청약분에 미달이 발생하면 이 물량은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투자자에게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고. 또 고액 자산가의 개인 청약 `싹쓸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액 청약 추첨 구간을 신설해 주식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공개 절차 등을 규율하는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이르면 9월 말 발표할 예정.

삼성전자, 美서 '스마트홈 기술' 특허침해 피소 [뉴스1]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기술 특허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소송에 휘말렸음.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리치먼 테크놀로지'는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지난달 25일(현지시간) 접수된 소장을 살펴보면 원고인 리치먼 테크놀로지는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자신들의 기술특허 3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보고 있음. 해당 기술은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에 관한 시스템'으로 센서를 탑재한 기기와 중앙 보안관제 시스템간의 구성요소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음.

한은, 2분기 경제성장률 전기比 -3.2%[주요언론]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48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 감소. 지난 1분기 -1.3%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음. 2분기 실질 GDP는 전년 동기 대비 -2.7%를 기록. 이는 1998년 4분기 외환위기(-3.8%) 이후 최저치.

이재용 기소될까…검찰, '삼성 합병·승계' 수사 오늘 결론 [주요언론]

2년 가까이 이어온 '삼성 합병 및 승계 의혹' 관련 수사가 이르면 오늘 결론난다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르면 이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계자들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 수사팀은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삼성 임원들에 대한 '불구속 기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음.

우리사주 미청약 물량, 개인에 준다 [매일경제]

앞으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우선 배정되는 우리사주 청약분에 미달이 발생하면 이 물량은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투자자에게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고. 또 고액 자산가의 개인 청약 `싹쓸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액 청약 추첨 구간을 신설해 주식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공개 절차 등을 규율하는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이르면 9월 말 발표할 예정.

SKT, 5년만의 자사주 매입에 중간지주사 전환 기대 '솔솔' [머니투데이]

SK텔레콤이 5년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자사주 취득의 표면적 이유는 '주가 부양'. 하지만 시장은 이면에 주목하는 상황. 앞으로 자사주를 지배구조 개편에 활용할 것이란 기대. SK텔레콤이 그동안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자회사들의 지분을 취득해왔기 때문. SK텔레콤이 중간지주회사로 변신한 뒤 SK하이닉스 지분을 추가 취득할 때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

5대 금융 '한국판 뉴딜' 지원군으로 뜬다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9월3일 청와대에 모여 '한국판 뉴딜' 금융 지원책을 논의한다고. 문 대통령이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로 꼽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재원 마련을 위한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의 조성 방안도 이날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 출범 이전부터 '관제펀드' '특혜시비' 논란에 시달린 뉴딜 펀드의 설계안을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음.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 5대 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지방금융그룹 회장과 한국투자금융·메리츠금융그룹 회장 등 금융권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

가상화폐 계좌 탓? 케이뱅크 의심거래 폭증 [매일경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실명계좌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뱅크에서 두 달간 4만여 건의 자금세탁 의심거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음. 이는 은행 한 곳이 평균적으로 보고하는 의심거래 건수의 6배에 육박하는 수준. 금융권에서는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제휴를 맺고 실명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과 의심거래 간에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의심거래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케이뱅크가 또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에 계좌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고.

대한항공 `LA윌셔센터` 결국 매각하기로 [매일경제]

대한항공이 미국 서부지역 랜드마크인 `LA 윌셔그랜드센터`를 결국 매각한다고. 대한항공은 최근 윌셔센터에 대한 리파이낸싱(재융자) 작업을 중단하고 매각하기로 잠정 결론을 냈음. 매각 절차가 수개월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대한항공은 윌셔센터 대주단과 다음달 만기인 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윌셔센터의 자산가치는 약 1조2000억원. 그 중 담보대출은 40%인 약 49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