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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실적 회복세...3Q 영업익 252억원
최보람 기자
2020.11.12 14:48:07
2분기 영업적자 486억원서 흑자전환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신세계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양새다. 백화점의 수익성이 소폭 개선된 가운데 자회사 다수가 적자에서 벗어나며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52억원으로 전분기(영업적자 486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9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순손실 1079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19.7% 늘어난 1조2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개선 요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곤 있지만 2분기에 비해 소비심리가 일부 살아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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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화점사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매출이 2.8% 늘어난 3638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백화점은 판매비와 관리비 등 고정비용이 일정한 편이다. 따라서 매출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보탰다.


센트럴시티는 올 3분기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분기(영업적자 26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 호텔 투숙률이 일정 부분 회복된 덕을 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대구신세계도 올 3분기에 각각 70억원, 55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며 전 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과 화장품 판매 증가, 대구신세계는 신세계대구점 매출 회복 덕을 봤다.


면세사업자 신세계디에프는 3분기에 20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전분기보다는 적자 폭을 165억원 축소했다.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을 중심으로 시내면세점 실적이 일부 반등했고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면 효과가 더해진 결과였다.


업계는 올 4분기에는 신세계의 실적 개선세가 가팔라질 여지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위기감 자체는 상반기보다 다소 누그러진 경향이 크다는 것에서다. 10월 들어 별다른 이슈가 나오지 않은 것 또한 실적 반등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신세계 계열사는 올 3분기 중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약 한 달간 영업활동에 큰 지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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