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내년 초 여의도에 둥지 튼다
직원 증가·사업 호조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 대응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3일 15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조아라 기자] 실시간영상재생(Over the Top, OTT) 서비스인 웨이브가 여의도로 거처를 옮긴다. 늘어나는 직원 수에 대비하고 서울 중심부에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내년 초 상암동을 떠나 여의도에 소재한 '포스트 타워'에 입주할 예정이다. 포스트 타워는 여의도역 인근에 신축되고 있으며 연내 준공될 전망이다.  



웨이브는 서비스 확대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 필요성으로 사옥을 이전키로 했다. 상암 사무실은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직원들의 복지도 고려됐다. 업무 공간을 넓히는 한편 비교적 출퇴근이 용이한 위치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웨이브 임직원은 약 130여명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경영진이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전을 결정했다"며 "사무실의 위치도 주요 경영 사항 중 하나로 직원들의 편의성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가 올해 3분기 국내 비디오 스트리밍 앱 서비스의 이용자당 평균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웨이브는 4위를 기록하며 5위인 넷플릭스를 제쳤다.


국내 기업과 협업도 이어졌다. 지난 12일 웨이브는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TV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해외 OTT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앞으로 카카오와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SK텔레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웨이브는 올해 3분기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등으로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웨이브는 오는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명,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웨이브의 최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주식 30%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50%까지 지분을 늘릴 계획이다. 지상파 3사가 보유한 지분율은 각각 2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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