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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매각 진행 중 '호실적' 발표
공도윤 기자
2020.11.17 15:39:12
이정훈 의장 소송위험이 M&A 마지막 변수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7일 15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트코인 1년간 가격흐름(이미지=빗썸)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빗썸코리아의 주요 주주인 빗썸홀딩스가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빗썸코리아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이달 본입찰을 목표로 막바지 실사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호실적이 매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덴트가 지난 16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93억원,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이다. 비덴트는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지분 34.22%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빗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447억원으로 이미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도 매출을 넘은 셈이다. 하반기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며 거래량이 살아나 수수료 매출이 점진적으로 늘었고, 지난해 11월 가상자산으로 받던 거래 수수료를 원화로 일원화해 당기순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빗썸코리아의 주요 주주인 빗썸홀딩스는 내년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에 맞춰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자 지분 전량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빗썸홀딩스 주주는 ▲비덴트(34.24%) ▲디에이에이(30%) ▲BTHMB HOLDINGS(10.7%) ▲기타(25.06%) 등이다.


빗썸 측은 지난 9월초 매각 주관사 삼정KPMG를 통해 예비 입찰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와 소수의 전략적 투자자가 빗썸인수에 관심을 두며 현재 2곳의 사모펀드와 국내외 SI업체가 마지막 최종 인수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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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 받은 4개 거래소 중 하나이며 국내 가상자산 보유·거래량에 있어 국내 1위다. 안정적인 인력풀과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어 다수의 투자자가 매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당초 매각가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가상자산 규제'가 변수로 등장했으나 지난해 특금법 통과에 이어 이달 시행령이 발표되며 규제 이슈는 해소된 상황이다. 실사 과정에서 원매자와 매도자간 가격 차이가 거의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만 본입찰 일정은 지난 10월 말에서 이달 말로 미뤄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IB업계에서는 빗썸코리아의 실질적인 운영자이자 주주인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과 관련한 소송 위험이 마지막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해 말 가상자산 BXA토큰 투자자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이 의장은 김병건 BK그룹 회장과 함께 가상자산 BXA코인을 상장한다며 약 300억원에 해당하는 코인을 선판매했으나 실제로 상장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장은 사기 혐의 외에 재산국외도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관련해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빗썸코리아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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