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2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9개월여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초 200만 계좌를 넘어선 지 두 달여 만에 100만 계좌가 추가된 것이다. 월평균 계좌 증가율은 36%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 세전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 ▲ 동전 모으기 ▲ 알 모으기 ▲ 버킷리스트 ▲ 미니금고 등 카카오페이와 연계된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 내년 국제선부터 비상구 좌석 등 돈 더 받고 판다 [주요언론]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국제선 항공편을 구매할 때 추가 요금을 내고 비상구 좌석 등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 좌석 배정'을 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4일 국제선 항공편부터 일반석 중 일부 좌석 배정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공지했다. 추가 요금을 통해 선점할 수 있는 좌석은 일반좌석보다 다리를 뻗을 공간이 넓은 '엑스트라 레그룸'과 일반석 전면에 배치돼 승·하차가 편리한 전방 선호 좌석이다. 대한항공은 엑스트라 레그룸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비상구 자격조건 등 유의사항 안내 후 승객 동의 및 조건 충족 시에만 좌석을 배정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도 "176단 낸드 개발, 내년 양산", 삼성은? [주요언론]

SK하이닉스가 현재 업계 최고층인 176단 512기가비트(Gb) 트리플레벨셀(TLC)) 4D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는 내년 중반께 176단 차세대 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솔루션화하기 위해 지난달 컨트롤러 업체에 샘플을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96단 낸드플래시부터 차지트랩플래시(CTF)와 고집적 PUC(Peri Under Cell) 기술을 결합한 4D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176단 낸드는 3세대 4D 제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웨이퍼 당 생산 칩 수를 확보했다.

주요 IB,한국 성장률 전망 올렸다지만…"코로나로 불확실성 커져" [KBS]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다만 국내에선 코로나19가 확산 추세여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 해외 IB 9곳이 전망한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평균 -1.1%다. 이는 직전 달에 제시한 -1.2%에서 0.1%포인트 올린 결과다. 이들 IB는 전망치를 내놓은 아시아 10개국 중 한국을 포함해 7개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한국게임학회 "中 판호, 지속적인 압력 가해야" [국민일보]

한국게임학회가 중국에서 재개된 한국 게임의 판호(게임 서비스 라이선스) 발급에 대해 "추가적인 판호 발급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학회는 성명문을 통해 "중국은 한 개의 판호를 허가해 주었기 때문에 한국 게임규제에 대한 명분을 잃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