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영문 CI 추가 "글로벌 마케팅 강화"
해외서 활약하는 우리금융 스포츠단 선수들의 의류 등에 적용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1일 15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신수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영문 CI(Corporation Identity) 3개를 추가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새로운 영문 CI는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상의와 모자 등에 새겨져 해외 무대를 함께 누빌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양희영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출원인으로 지난 7월 세 가지 다른 모양의 영문 CI를 특허청에 상표 출원했다. 


상표 등록은 크게 ▲사전조사 ▲출원 ▲심사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조사부터 등록까지 평균 1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금융이 출원한 상표에서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으면 우리금융은 내년 7월께 새로운 영문 CI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이 출원한 영문 CI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상단에 있는 알파벳 로고의 변화다. 기존 영문 CI가 '우리'를 강조하기 위해 'WOORI'를 상단에 위치시켰다면, 이번에 출원한 영문 CI엔 'WOORI'가 아닌 'WF'를 상단에 위치시켰다. 'WF'는 Woori Finanical의 줄임말이다. 전보다 금융그룹이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CI의 상징(심볼)인 파랑색과 흰색을 활용해 동이 틀 무렵을 원형으로 상징화한 '여명'의 크기도 축소해 'WF'에 먼저 눈이 가도록 바꿨다. 


CI의 중심 색도 교체했다. 기존 영문 CI가 주로 밝은 청색(파랑색)을 활용했다면, 이번에 출원한 영문 CI는 짙은 청색(남색)을 주로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파랑색은 차분함과 침착함을, 남색은 신뢰와 믿음을 나타낼 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른 금융그룹인 신한도 CI에 파랑색과 남색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뒤,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꿰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엔 임직원들이 자켓 플라워홀 근처에 다는 그룹 배지의 색을 금색에서 파랑색으로 교체해 CI와의 통일성을 높였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해 5월엔 17년 만에 임직원들의 '얼굴'격인 명함의 디자인도 바꿨다. 새로운 명함엔 그룹 계열사 이름이 모두 명시돼 있어, 임직원들이 우리금융 소속이라는 일체감을 갖도록 하는 데 신경썼다. 최근엔 브랜드전략부를 홍보실과 분리하는 조치도 단행했다. 


다만, 이번에 출원한 영문 CI는 일단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을 활용한 마케팅에 한정해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옷과 모자 등에 우리금융 CI를 새기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로는 골프에 양희영 선수(LPGA)와 임성재 선수(PGA) 등이 있다. 상표 등록이 완료되면 이들은 가슴과 팔 등에 새로운 CI를 달고 필드에 설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LPGA와 PGA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고 전 세계 유수의 골프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어, 해외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금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해외에서 활약하는 우리금융 스포츠단의 글로벌 마케팅에 사용하고자 상표 출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이 새로운 영문 CI를 추가한다. 해외에서 활약한 우리금융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의 옷과 모자 등에 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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