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최종 M&A 규모는 7.6조원"
딜리버이히어로, 3월 초 M&A 끝내…"배민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8일 10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딜리버리히어로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우아한형제들 M&A의 최종 거래규모가 57억 유로, 우리 돈으로 7조673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딜리버리히어로는 16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3월 초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위한 작업을 모두 완결했다"며 "종가 기준 최종 M&A 거래규모는 약 57억 유로(7조6735억원)"라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와 우아한형제들 인수 소식을 전한 때인 2019년 12월 거론되던 4조8000억원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이는 M&A 거래대금이 현금과 주식(딜리버리히어로)이 혼합된 형태로 구성된 탓이다. 2019년 말 이후 딜리버리히어로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M&A 규모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의 성장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이 1400만 유로(188억원)라는 긍정적인 EBITDA(감가상각전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배달의민족을 통한 지난해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7억2900만건으로 나타났다.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총 거래금액(GMV)는 116억 유로(15조614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의 2020년 매출은 102% 성장한 9억1800만 유로(1조2356억원)다.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딜리버리히어로는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식배달 주문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됐다.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의 합산 GMV는 240억 유로(32조 29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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