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강신호號, 사내이사 전원 교체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김준현 CJ 사업관리팀장 이사회 안착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9일 11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CJ대한통운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진 전원을 교체하며 작년말 실시한 임원인사의 후속 재편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2018년 합병한 건설사업부문 임원들은 모두 미등기 임원에 머물렀다. 


CJ대한통운은 29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ENA호텔에서 제1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84%였다.


CJ대한통운은 29일 서울시 중구 ENA호텔에서 제1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출처=CJ대한통운.


이날 주총에선 총 6개의 의안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관심을 모은 의안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진을 전원 교체하는 내용의 제2호 의안과 이에 포함된 3개의 세분 의안이었다.



제2-1호 의안을 승인하면서 작년 말 박근희 전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신해 대표에 선임된 강신호 전 CJ제일제당㈜ 대표가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강 대표는 2021년부터 대표 겸 SCM부문장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2013부터 2016년까지는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맡았고 2019년 CJ제일제당㈜(이하 CJ제일제당) 식품사업본부장을 거쳐 작년까지 CJ제일제당 대표직을 역임했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윤도선 SCM부문장과 임경묵 부사장의 임기가 만료하면서 새로운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빈자리는 총회가 승인한 제2-2호, 제2-3호 의안에 따라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와 김준현 전 CJ㈜ 사업관리팀장이 채우게 됐다. 신영수 대표는 2019년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2020년 CJ Feed&Care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CJ오쇼핑㈜ 인사담당으로 재직했다. 


김준현 이사는 2014~2015년 1년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내내 CJ㈜에 몸담아왔다. 특히 전략기획부문과 재무부문에서 경력 쌓으면서 ▲CJ㈜ 전략2실 기획담당 ▲재경실 재무운영담당 ▲재경2실장 ▲사업관리팀장 등 중책을 맡아왔다.


같은 날 권도영 사외이사와 윤영선 사외이사의 임기도 만료됐다. 이들이 수행하던 감사위원직은 제3호 의안을 통해 임종룡 신임 사외이사 등 3인이 맡는다. 임 이사는 ▲2011년~2013년 국무총리 실장 ▲2013년~2015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2016년~2017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2020년부터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고 있다.


총회는 기존 사외이사였던 정갑영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 및 CJ대한통운 감사위원, 송영승 CJ대한통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이들은 임 이사와 함께 감사위원직을 수행한다.


사외이사 3인과 제4호 의안 감사위원회 위원 겸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통해 여미숙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여 교수는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법무 분야 전문가다.


제5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승인되면서 이들 이사회 7인은 작년과 동일하게 총 70억원의 한도 내에서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작년에는 한도액 중 35억원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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