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차세대 혈관질환 물질' 비임상 결과공개
내달 5일 美 ARVO 참여…'PMC-403' 신생혈관 정상화 및 혈관 안정화 성과 등 발표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차세대 혈관질환 신약 후보물질(PMC-403)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파멥신은 내달 5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 시과학안과협회(ARVO.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의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PMC-403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미국 현지시간으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PMC-403은 수용체 'Tie2'를 활성화시켜 혈관 회복 및 안정화에 기여하는 물질이다. 혈관 벽의 작은 구멍이나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은 비정상적인 혈관을 회복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Tie2란 혈관 형성을 조절하는 단백질 'Angiopoietin-1,2(Ang-1,2)'의 수용체다.



현재 Tie2 효능 및 작용 기전을 보유한 물질 중에는 허가된 약물이 없다. 진행중인 비임상 파이프라인 가운데 항체 후보물질은 파멥신의 PMC-403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혁신신약(First-in-Class)개발 가능성을 업계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파멥신은 지난해 8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PMC-403의 (비)임상 시료 생산을 위한 계약(CDMO)을 체결하고 세포주 개발과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제출 지원 등 위탁개발생산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왔다. 파멥신은 올해 PMC-403의 임상1상 시험승인(IND) 제출에 필요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임상 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ARVO 참석은 파멥신의 비항암 후보물질에 대한 가능성을 글로벌 학회에서 검증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빠른 인구고령화에 따라 3대 노인성 안과질환(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치료 및 약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PMC-403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RVO는 세계 75개국 이상, 1만1000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는 안과·시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대회다. 1930년부터 시작됐으며 세계 50대 의료 학술대회 중 하나다. 매년 정기학회에서 7000편 이상의 기초·임상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관련 연구·논문 출간,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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