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신금속은 '친환경 미래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단지내 약 63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및 전기차 전용 공장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전기차 전용 공장은 연간 6만9000톤 규모의 친환경차용 부품을 생산할 수 있을 9개의 라인을 갖출 전망이며, 완공 이후 친환경 및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술 혁신의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지난 3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소재 및 응용기술, 양산기술 등 관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향상된 강도와 중량감소를 성공하는 등 친환경차 전용 기술 개발에 나서온 영신금속은 전기차나 수소차 등에 활용되는 주요 모듈 부품의 볼트류 선행 개발을 완료했다.  

영신금속은 전기차 전용 공장과 최신 스마트공장 설비 투자를 통해 양산 부품의 품질 고도화를 이루고 최신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이룬다는 목표다. 

영신금속 관계자는 "설비 투자를 통해 미래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전기차 이외에 수소차 영역까지의 확장으로 미래 모빌리티 부품의 안정적 생산과 추가 수주를 견인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의 수요는 물론 테슬라 등 전기차 핵심 부품 기지로써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