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제훈 사장 취임…첫 행보는 '현장과 직원'
온·오프라인·ESG 강화…"고객·직원 모두 행복한 회사 조성" 포부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0일 11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 첫날 취임식 대신 점포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 신임 사장은 '대형마트를 더한 창고형 할인점' 모델인 홈플러스 스페셜 서울 1호점이자 서울지역 홈플러스 대형마트 점포 중 유일하게 여성 점장이 근무 중인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을 방문했다. 이 사장은 서울지역 홈플러스 대형마트 점포 중 유일한 여성 점장인 김현라 목동점장과 환담을 나누고 점포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취임 첫날부터 본사 출근보다 앞서 점포를 찾은 이 신임 사장의 행보는 무엇보다 현장의 직원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홈플러스에서 신임 CEO가 취임 첫 날 자신의 집무실보다도 현장을 먼저 찾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자신이 그린 홈플러스에 대한 비전과 경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훈 신임 사장은 "오늘은 고객이 선호하는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인 '새로운 홈플러스'로 나아가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고객'에 집중한 4가지 방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4가지 방향은 ▲오프라인 경쟁력을 되살려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환경을 조성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으로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를 만들고 ▲홈플러스의 첫 번째 고객인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본으로 돌아가 현장을 살펴보며, 점포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모든 사업 전략을 현장에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이 신임 사장은 "유통업의 강자 홈플러스를 만든 근간이자 홈플러스의 새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은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저 스스로에게 '이것이 과연 고객과 현장을 위한 일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제훈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취임 다음날인 오는 11일 간소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집무실에서 취임 소감을 동영상으로 간략히 촬영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하는 방식의 '언택트 취임식'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 신임 대표는 '펩시'와 제약사 '쉐링 플라우'의 미국 본사를 거쳐 2000년도부터 '피자헛 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담당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는 리테일, 유통, 소비재 부문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했다. 편의점 체인인 '바이더웨이', 'KFC코리아'의 CEO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의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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