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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인력 규모, 지방은행 수준으로 확대
양도웅 기자
2021.05.13 15:07:19
1분기 340명 충원으로 직원 수 1000명 넘어···전북은행 육박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3일 15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직원 수가 지방은행 수준으로 확대됐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금융 플랫폼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직원 수가 지난 1년간 두 배 이상 늘어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은행 가운데 중간 규모인 전북은행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1분기 토스를 포함한 6개 계열사에 총 340명의 직원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영역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와 수평적 조직 문화에 매력을 느낀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신규 직원 중 개발 분야 인력은 200여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 직원들의 전 직장은 IT 분야 회사가 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은행과 증권 등 금융 분야 회사의 비중도 19%로 나타났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기존 금융회사에 염증을 느낀 사람 가운데 핀테크 업체로의 이직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며 "그들에게 비바리퍼블리카는 성장성과 신뢰성이 가장 담보된 비바리퍼블리카로의 이직을 시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급여 면에서도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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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340명이 새롭게 입사하면서 비바리퍼블리카의 현재 직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3월 말 직원 수인 438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지방은행 가운데 중간 규모인 전북은행(지난해 12월 말 1216명)에 육박하게 됐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전자지급결제대행(토스페이먼츠), 보험업(토스인슈어런스), 증권업(토스증권) 등 다양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순 비교에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핀테크 업체로선 주목할 만한 규모라는 게 업계 평가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말까지 직원 수를 15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한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인력 증가에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직원 수 1500명은 전북은행을 넘어 광주은행(지난해 12월 말 1752명)에 달하는 규모다.


핀테크 업체 한 관계자는 "중·소형 핀테크 업체들 입장에선 비바리퍼블리카는 이제 핀테크가 아니다"라며 "사실상 제1금융권 금융회사나 빅테크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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