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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회수 박차 스카이레이크, 빅딜로 무게 중심 이동
심두보 기자
2021.06.09 08:20:17
"제조업 및 IT업을 중심으로 대형 M&A도 추진"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8일 11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대우건설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동시다발적으로 보유 포트폴리오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솔루스첨단소재(舊 두산솔루스)를 인수한 스카이레이크는 대우건설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며 건당 투자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과거 중소형 기업 투자 중심의 사모펀드가 양호한 트랙레코드를 쌓으며 그 투자 대상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스카이레이크가 매각을 추진 중인 기업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KCTL ▲KOC전기 등이다. 스카이레이크는 크레디트스위스를 매각 주관사로 두고 아웃백스테이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는 다른 외식기업이 코로나 19의 타격을 받으며 실적이 하락한 작년에도 매출 규모를 늘려가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고객당 매출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해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A 시장에서 외식업 인기가 한풀 꺾였지만, 아웃백스테이크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다수의 원매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KCTL과 KOC전기 매각 주관사는 각각 삼일PwC와 KB증권이다. KCTL은 전자기기 시험 및 인증 전문기관이다. 스카이레이크는 볼트온 전략을 구사해 이 전문기관이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의 범위를 넓히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외국계 시험인증기관과 사모펀드, 그리고 일반 기업이 KCTL 매각 절차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OC전기 M&A도 순항 중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최근 몇 곳의 인수후보에게 적격 인수자 자격을 부여했다. 주로 전략적 투자자 중심으로 인수 후보군이 추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중소형 제조기업과 IT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오던 스카이레이크가 솔루스첨단소재 투자를 기점으로 건당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선로를 변경했다. 물론 기존의 중소형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스카이레이크 관계자는 "제조 및 IT에 대해 스카이레이크는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가 전보다 더 커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우리가 전문성을 지니지 않은 M&A에선 전략적 투자자와 힘을 합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며 "대우건설 M&A에서 DS네트워크와 함께 인수를 추진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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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는 지난해 12월 솔루스첨단소재를 인수하며 대형 M&A 트랙레코드를 추가했다. 딜 규모는 1조1400억원에 달한다. 그간 스카이레이크의 딜 규모보다 훨씬 크다. 제조업에 깊은 이해도를 지닌 스카이레이크는 솔루스첨단소재의 핵심 사업인 전지박과 동박 제조 능력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해 75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며 대형 M&A를 소화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인수에는 이 블라인드 펀드와 추가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해 특장차 제조업체인 이텍산업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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