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천안5산단 1150억 PF 주관
천안5일반산단 확장 목적…산단PF 조성 역량 높여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4일 14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금투)가 지난해 3400억 규모의 김포학운5일반산업단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성에 이어 1150억원 규모의 PF 계약을 성사시켰다.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확장조성 사업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관을 맡아 7개 금융사들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모았다. 산업단지(이하 산단) 개발 PF 조성은 부동산 딜 중 난이도가 가장 높아 주선 금융기관의 역량을 요구하는 사업으로 꼽힌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금융투자가 주관한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PF 투자 계약이 최종 마무리됐다. 이번 PF의 투자금은 총 1150억원 규모로 ▲신용협동조합 ▲광주은행 ▲롯데카드 ▲신한캐피탈 ▲웰릭스캐피탈 ▲DGB캐피탈 ▲이베스트증권 등 총 7개 금융사가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10일 약정을 마치고 최초 인출은 14일 오후 이뤄질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가 1150억원 규모의 천안제5일반산업단지(붉은색 원)의 동남측(주황색 원 일대)을 확장조성하는 사업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출처=카카오맵 캡쳐.


이번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 사업은 부지면적 기준 47만2475㎡ 규모다. 이번 확장을 완료하면 기존에 조성을 완료한 천안제5일반산단(152만3387㎡)을 포함해 총 199만5862㎡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책임준공은 한화건설이 맡는다.



천안제5산단은 산업단지 최적의 입지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자리한다. 앞서 조성한 천안제5일반산업단지의 동남측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동천안IC(개통예정)와 인접하며 국도21호선과 이웃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산업단지를 완공하면 30개 이상의 우수기업 유치와 약 24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PF 대주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방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입지 우수성과 주선 금융기관의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금융 약정 체결로 산단 입주신청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충남권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기·전자·금속 등 제조업 ▲연구개발 ▲유통·물류업 등 업계의 수요가 예상된다.


시행사 관계자는 "이번 달 용지보상 및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며 "완공 시에는 천안시와 충청권의 핵심산업단지로 기존 5산업단지와 상호 보완적인 업종 배치를 통해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나금투가 연이어 산단 PF 조성에 성공하면서 주선사의 중재자 역량과 전문성을 크게 키운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도급계약 등 협의과정 중에서 발생한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갈등을 성공적으로 중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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