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은행권일자리펀드 GP 6곳 선정완료
루키·일반·동행 분야 1000억원 출자…연내 2000억원 규모 자펀드 결성예정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9일 16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최근 은행권일자리펀드 운용사(GP)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올해 말까지 2000억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을 완료해야 한다. 


2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루키 ▲일반 ▲동행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올해 은행권일자리펀드의 위탁 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루키 분야에서는 에이스톤벤처스와 코메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에이스톤벤처스는 올해 초 안신영 전 H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설립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이다. SBI인베스트먼트에서 함께 근무했던 안병규 부사장과 권영혜 상무가 합류했다. 올해 5월 64억원 규모의 '에이스톤 프로젝트 1호조합'을 결성해 애드바이오텍과 태석광학 등에 투자했다. 에이스톤벤처스는 이번 출자사업 GP 선정을 계기로 첫번째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 나서게 됐다.


코메스인베스트먼트도 3년 간의 공백을 뚫고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코메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 김도연 대표와 최백용 대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다. 김 대표는 KTB네트워크, 아주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의 여러 벤처캐피탈을 거쳤다. 최 대표는 KTB네트워크, 컴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지낸 뒤 코메스인베스트먼트를 창업했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디바, DIVA)에 따르면 코메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8년 이후 펀드 결성을 하지 않았다. 올해 은행권일자리펀드 GP 자격을 획득하면서 최소 225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4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하는 일반 분야에서는 하나금융투자-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현대기술투자가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GP로 선정됐다. 하나금융투자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8년에도 공동운용(Co-GP)로 320억원 규모의 '2018 하나-마그나 스타트업 펀드'를 결성하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올해 신설된 동행 분야에서는 어센도벤처스와 키움투자자산운용-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무혈입성하게 됐다. 다른 분야에 비해 한국성장금융의 출자비율이 낮은 편이고 주목적 투자 대상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라 운용사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평가다.


어센도벤처스와 키움투자자산운용-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150억원의 한국성장금융 자금을 바탕으로 최소 37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2차 정시 출자사업의 국토교통 스마트 디지털 융합 분야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신동석 대표와 이정석 대표가 설립한 LLC형 벤처캐피탈 어센도벤처스는 이번 GP 선정으로 처음으로 한국성장금융과 인연을 맺게됐다. 회사를 설립한 해 한국성장금융 초기기업 팔로우온 투자펀드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은행권일자리펀드는 지난 2018년 은행연합회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한국성장금융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펀드다. 2019년부터 3년간 3200억원를 출자했다. 이번 출자사업으로 당초 예정되었던 예산은 모두 소진하게 됐다. 디캠프와 한국성장금은 운용하고 있는 자펀드에서 나오는 이익을 바탕으로 향후 은행권일자리펀드를 재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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