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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I, 대우건설 다음 포트폴리오는
심두보 기자
2021.07.09 08:20:18
두산인프라코어가 다음 투자 자산…산은 이관 포트폴리오에도 주목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8일 12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대우건설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KDB인베스트먼트(이하 KDBI)가 중흥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KDBI는 유일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 회수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사모펀드인 KDBI는 이제 다음 펀드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도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KDBI의 두 번째 포트폴리오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현대중공업지주와 컨소시엄을 이룬 KDBI는 2020년 12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거래는 이 달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지주와 KDBI는 현대제뉴인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7.58%를 보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KDBI는 또 다른 프로젝트 펀드 결성도 시도하고 있다. KDBI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한진중공업 최종 입찰에 케이스톤투자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다만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밀려 인수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또 다른 기업이 KDBI로 이관될지 여부도 관건이다. 대우건설은 한국산업은행에서 KDBI로 이관된 자산이다. 2019년 10월 14일 국정감사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KDBI는 대우건설만을 위해 만든 게 아니라 금호아시아나, 한국GM과 같은 회사들이 이관될 예정"이라며 "초기에 이관되면 관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산업은행의 임금체계에서 은행장보다 많은 급여를 받는 시장 전문가를 채용하기 힘든 점도 KDBI를 만든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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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우건설 매각 추진과 지난 2년 동안의 채용 과정을 통해 이동걸 회장이 당시 언급했던 전제 조건은 충족된 셈이다. 대우건설 매각이 연내 마무리된 이후 KDBI는 이후 포트폴리오 확보를 고민할 시기가 된 것이다.


산은은 다수의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기업은 한국GM, 그리고 HMM 등이다. KDB생명보험은 JC파트너스로 넘어갔다. 현재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이다. HMM의 경우 산은이 직접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또 산은은 GM에 이어 한국GM의 2대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KDBI는 직접 투자 건을 확보하거나 산은으로부터 자산을 이관하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몸집을 불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건은 향후 KDBI의 민간 투자 트랙레코드로 충분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이번 대우건설 매각에서 논란이 빚어진 만큼 이후 산은에서 이관되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슈도 불거질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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