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 두둑한 BNK벤처투자, 펀드 결성 박차
모회사 대상 유상증자 지속…자본금 300억 돌파, 운용자산 확대 집중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0일 16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BNK벤처투자가 올해 펀드 결성에 순항하며 외형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모회사인 BNK금융지주의 실탄 지원아래 자본금도 크게 확대하며 펀드 결성시 필요한 자금도 두둑히 마련했다.


2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BNK벤처투자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BNK 스마트 비대면 펀드'를 결성했다. 해당 펀드는 올해 초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일반 분야 위탁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추진한 펀드다. 5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인 해당 분야에 16개 기관이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기록했다. BNK벤처투자는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GP 자격를 얻게 됐다.


해당 펀드의 대표 펀드 매니저는 홍종일 BNK벤처투자 부사장이 맡는다. 지난해 초 BNK벤처투자에 합류한 허환 이사도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주 투자처는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 11월 BNK금융지주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BNK벤처투자는 최근 여러 출자사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GP로 선정되며 'BNK 미세먼지 해결 투자조합'과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관한 수산벤처창업 펀드 'BNK 수산투자조합 1호'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한 기술금융 투자 펀드 'BNK-인터밸류 기술금융 투자조합'도 지난해 모두 결성을 완료했다.



올해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제안서를 낸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분야와 그린뉴딜 분야 모두에서 GP 자격을 따냈다. 350억원 규모의 'BNK 스마트 뉴딜 펀드'도 출자자(LP) 선정을 이미 끝내고 결성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르면 이달 말 결성 완료 할 예정인 해당 펀드의 대표 펀드 매니저는 한상훈 부장이 맡는다.


최근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식품모태펀드 스마트농업 분야 위탁 운용사로도 최종 선정됐다. 105억원의 농식품모태펀드 출자금을 바탕으로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올해 초 영입한 조재만 부장이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는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펀드 결성에 나설 수 있는 것은 기존 펀드의 운용 실적과 BNK금융지주의 지원아래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덕분이다. BNK벤처투자는 BNK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본금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 추가로 2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348억원으로 늘렸다. 펀드 운용에 필요한 자금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BNK벤처투자 관계자는 "자본여력이 마련됨에 따라 지속적인 펀드결성과 운용사 출자금(GP 커밋)을 늘려 수익성 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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