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열전
유안타證 IB, 연 목표치 초과···200억 순익 기대
김병철 본부장 "부동산 제외 IB부문 영업수익 350억원 예상, 가시적 성과 시작"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수익이 90%를 차지했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기업의 자금조달 니즈가 급증할 것을 기대했다. 기업금융본부가 움직여야 할 타이밍이었다"



김병철 유안타증권 기업금융본부장(사진)은 유안타증권에 부임한 지 6개월 만에 한 해 경영 계획 목표치를 한차례 수정했다. 이미 순이익 예상치의 90%를 달성해서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부동산 수익성이 좋아 수익이 편중된 경향이 있었지만 기업금융 시장이 커질 것을 고려해 손익 밸런스를 부동산부문과 기업금융 부문이 50대 50 수준으로 재편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사업에 대한 매크로 뷰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올해 유안타증권 기업금융본부는 부동산 부문을 제외한 IB부문에서만 영업수익 350억원과 순수익 200억원 가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기업금융본부는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에 집중해 내년에 약 6개 기업을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작년에 대표주관사로 8곳을 맡았는데 현재 기준으로는 4곳을 상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내후년에는 9개 기업을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만큼은 대형사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특화된 전문 증권사가 되기 위해 전통제조보다는 하이테크 소·부·장이나 2차전지, 반도체, IT, 플랫폼, 미디어, 소셜커머스 등 성장있는 산업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주관 계약도 이러한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CM 1팀과 2팀은 이러한 테크산업 위주 기업에 집중하고, ECM 3팀은 제약바이오 기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출신 약학박사도 채용했다.


DCM(부채자본시장) 부문을 담당하는 기업금융팀에서도 차별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김 본부장은 "회사채 등 상위 고객사는 대형사가 과점하고 있는 체계이기 때문에 대부분 인수단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고객과의 관계에서는 차이가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 M&A나 자본성 조달 니즈가 있을 때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보였다. 김 본부장은 "기업금융팀은 인수금융, 프라이머리CBO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며 "이 밖에 메자닌 발행, M&A 매각자문이나 프라이빗에퀴티(PE)의 운용사(GP)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업금융팀은 노랑통닭, 마제스티골프의 인수금융을 맡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진정한 뱅커는 전문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본다"며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서 어떤 형태의 딜이든지 클로징했을 때 후배 뱅커들에게 프라이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로컬에서 강한 IB 하우스가 돼 홍콩, 상해,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유안타 그룹 커버리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크로스보더 딜도 수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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