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우유제품 가격 5.4% 인상
우유값 대란 신호탄…여타 유업체 가격인상 불보듯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여타 유업체들의 가격인상도 점쳐진다.


서울우유는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됐고 인상분 21원은 지난 8월부로 반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그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 비용 및 고품질의 우유 공급을 위한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서울우유의 흰 우유 1리터 기준 제품 가격이 5.4%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500원 중반이었던 우유 가격이 2700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서울우유의 가격인상 이후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유업체들의 흰우유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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