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케이뱅크, 3Q 순익 168억원···첫 연간 누적 흑자
원재연 기자
2021.11.02 09:46:48
4년만에 첫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도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2일 09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케이뱅크가 처음으로 누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분기 첫 흑자 달성 성공에 이어 3분기까지 누적 흑자를 내면서다.


케이뱅크는 3분기 순이익이 1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1분기 123억원 순손실과 2분기 39억원의 순익을 고려하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84억원이다. 출범 이후 첫 연간 누적 흑자 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케이뱅크는 "올 들어 흑자를 낸 데에는 여수신 증가와 예대마진 확대로 수익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219만명에서 3분기 말 660만명으로 441만명 늘었다. 9월 말 기준 수신과 여신은 12조3100억원, 6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8조5100억원, 3조1900억원 증가했다.

관련기사 more
인터넷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13% 수준 불과 인터넷은행, '40세도 퇴직'하는 은행원들 흡수 케이뱅크, 대출금리 인하 '중금리 목표치 달성 목적' 기대 못미친 카카오뱅크, 벌써 성장 둔화?

고객 확대로 저원가성 수신과 여신이 함께 늘며 예대마진 구조도 안정화됐다. 예대마진 구조 구축은 서호성 케이뱅크은행장이 연초 취임하며 최우선으로 강조한 과제다.


케이뱅크의 예대마진은 연초 이후 매달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3분기 예대마진은 지난 1분기 대비 0.24% 상승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순이자이익은 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원의 약 5배,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23% 증가했다.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등 제휴처 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원 손실에서 111억원 늘었다. 


케이뱅크는 예대마진 구조를 고도화하고 플랫폼 사업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전세대출, 사잇돌대출을 출시하면서 상품군을 다양화했고 지난달엔 예금 금리를 인상해 연 1.5%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인상해 0.8%의 금리를 적용시켰다. 시중은행 파킹통장 금리가 0.1% 수준인 것에 비하면 높다.


서 행장은 "앞으로 예금, 대출상품 다양화로 예대마진 구조를 고도화하고, 'fee-biz(수수료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회사채 발행금액 Top10 그룹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