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11월 셋째주(11월 13일~11월 19일) PC 온라인게임 시장의 소폭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 레저렉션'이 지속적인 하락세로 국산 게임의 자존심 '배틀그라운드'가 다시 3위로 복귀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각각 1단계와 2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11~20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이 20위에 랭크되며 새로운 온라인게임의 변화의 축이 되고 있다.
지스타 2021이 펼쳐지는 시기인 11월 3주차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단 이용시간은 전주 166만 시간에 비해 소폭 하락한 161만 시간을 기록했다.
10위권의 변화에서 가장 관심은 역시 디아블로2 : 레저렉션의 하락세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디아2는 지난주 7.28%의 점유율에서 이번주 6.34%까지 점유율이 떨어지며 4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반면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는 지난주 1.27% 점유율에서 이번주 1.41%까지 점유율을 올리며 9위로 한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도 지난주에 비해 0.25%, 사용시간이 21% 늘어나며 10위권에 재진입했다.
11~20위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의 진입니다. 지난주에 비해 3단계 순위가 상승하며 20위에 진입했다. 지난 11일 새로운 시즌인 '이터널 리턴 시즌 4: 눈꽃'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터널 리턴' 시즌4에는 '특성' 시스템이 도입됐다. '파괴', '저항', '지원' 등 총 3개로 구분되는 '특성'으로 이용자는 게임을 더욱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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