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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와 '상생' 관계 구축 박차
설동협 기자
2021.12.06 14:30:19
작년 상생결제 낙수율 7.4%...올해 자릿수 진입 전망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와 상생결제를 확대하며 건전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5개 관계부처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상생결제, 일감개방, 기술지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소개했다.


이날 LG전자는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2차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확산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2차 협력사까지 결제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기준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 방식으로 총 7조1484억원의 대금을 지급했다. 이 중 5314억원이 2차 협력사에 지급되며 상생결제를 통한 낙수율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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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율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품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올해 상생결제 확대에 따라 상생결제 낙수율이 두 자릿수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생결제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신용으로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다. 기업 간 거래에 있어 대기업 혹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의 입찰을 통해 위탁받아 직접 운영하는 1차 거래기업이 있고, 1차 거래기업과 거래하는 무수한 2·3차 협력사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특히 2차 이하 협력사들의 경우 1차 거래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 대금 지급을 받을 때 어음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연쇄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상생결제의 경우 2차 협력사에게 지급할 대금을 예치계좌에 보관하므로 대금회수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경우 결제일 전 구매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이자로 조기에 현금화 해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2차 이하 협력사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차 협력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상생결제에 참여한 협력사에는 정기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또 협력사가 LG전자 상생협력펀드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에 상생결제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상생을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5대 추진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사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는 "상생의 온기가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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