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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서울시, 위례신사선 협상 연내 마무리
김호연 기자
2021.12.15 08:28:10
내년 관련절차 속행…2023년 초 착공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4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위례신사선 경전철 PPP 위치도. 사진=서울시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서창~김포 지하고속도로 사업에 이어 위례신사선 경전철 민관협력투자개발(PPP) 사업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대규모 PPP사업이 연달아 연내 협상 마무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GS건설 컨소시엄(강남메트로)이 벌이고 있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PPP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조만간 실시협약 체결까지 속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강남 주요지역을 경유해 지하철 3호선까지 연결한다. 정거장은 총 11개소, 총 연장 14.77km에 달하는 대규모 경전철 건설 사업이다. GS건설의 계약금액은 3853억원으로 2019년 GS건설 연결기준 매출액의 3.7% 수준이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의 시행사인 강남메트로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2년 경전철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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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과정에서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단이 위례신사선 삼성역 정거장을 기존 지하 7층에서 지하 4층으로 옮겨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당초의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서울시는 삼성역 지하에 지하 7층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 위례신사선, 버스 등이 지나는 광역환승센터를 지난 6일 착공했다.


지난 3월 실시협약 체결 시점이 한 차례 미뤄진 뒤 또 다시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관련 업계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협상 당사자들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강남메트로 관계자는 "해당 문제로 인해 서울시와 협의 및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시간이 걸렸다"며 "연내 협상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착공을 위한 절차를 속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협상에 시간이 걸리면서 2022년으로 계획한 착공 시점은 2023년 초로 밀리게 됐다. 개통 시점 역시 2027년에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하철 건설 사업은 착공 후에도 설계 변경이 잦기 때문에 준공 및 개통 시기를 확언하기 어렵다"며 "관련 절차를 앞당겨 완료해도 개통 시기가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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