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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희토류 ETF'로 임인년 마수걸이
범찬희 기자
2021.12.29 08:45:13
'ARIRANG 희토류 ETF' 상장 초읽기…미국 이어 세계 두 번째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7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희귀자원인 희토류를 테마로 한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인다.


27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 ETF'(이하 ARIRANG 희토류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증시 입성을 목표로 조만간 신규 상장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ARIRANG 희토류 ETF는 희토류를 포함해 코발트, 리튬 등 희귀자원과 연관된 기업을 투자처로 삼는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기업을 PDF(자산구성내역)에 담는다. 벤치마크(BM)는 세계 유일의 희토류 ETF인 미국 반에크자산운용사의 REMX와 동일한 'MVIS Global Rare Earth/Strategic Metals Index'를 활용한다. ARIRANG 희토류 ETF 상장으로 한국이 세계 두 번째 희토류 ETF 보유국이 되는 셈이다.


한화자산운용이 희토류 ETF를 선보이는 건 희토류로 대표되는 전략자원의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희토류, 코발트, 리튬 등은 철, 구리, 알루미늄과 같은 일반금속과 달리 부존량이 적을 뿐 아니라 추출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그럼에도 미래차, 2차전지, 풍력, 태양광 등 신산업의 핵심소재로 쓰이고 있어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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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희토류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3일 중국이 희토류와 관련된 국유기업과 연구기관 5곳을 통폐합해 '중국희토그룹'을 출범한 것을 두고 서방국들 사이에서는 자원의 무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를 국빈방문한 목전 가운데 하나가 바로 희토류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ARIRANG 희토류 ETF는 한화자산운용의 ETF사업본부가 선보이는 첫 상품이라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9월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편제 돼 있던 ETF운용팀을 떼어내 ETF사업본부로 격상시켰다. 이후 ETF사업본부를 구성하는 3개팀(전략팀‧상품팀‧컨설팅)은 의기투합해 첫 결과물인 ARIRANG 희토류 ETF를 신년에 맞춰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ARIRANG 희토류 ETF의 책임운용역은 윤준길 ETF전략팀장이 맡는다. 윤 팀장은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NH투자증권 등을 거친 금융투자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지난 9월 한화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희토류가 저탄소화 분야의 핵심 소재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ARIRANG 희토류 ETF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현재 거래소와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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