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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5.5조 '사상 최대'
이상균 기자
2022.01.04 08:49:39
첫 5조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및 5조원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남의 대표적 사업지 삼성역 역세권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908억원)과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을 동시에 수주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을 5조5499억원으로 최종 마감했다. 이는 현대건설 창사 이래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이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 조감도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무려 23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해는 4조7383억원으로 연간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한남3구역에서 1조7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의 비중이 높았다. 반면 올해는 조 단위 대형 프로젝트 없이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증가에 기여한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총 7개 사업지에서 1조9258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해 진출 첫 해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2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8개 사업지에서 2조686억원을 수주하는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뿐만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가 이뤄졌다. 윤영준 사장은 주택사업본부장 재임 시절이던 2020년 도시정비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리모델링사업 확대를 위해 리모델링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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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도 윤영준 사장은 주택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도시정비사업을 담당하며 한남3구역 수주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기여한 김태균 전무를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해 도시정비사업에 힘을 실어주었다. 지난해 이례적인 수도권 경쟁 입찰로 화제를 모았던 고잔연립3구역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팀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도시정비 수주 사업지가 급증함에 따라 도시정비사업부 내 사업추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수주영업과 사업추진을 분리하기도 했다.


사업추진 전담 조직이 사업 수주 이후 행정 업무와 조합의 빠른 인허가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면서 수주영업 전담 조직은 신규 수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 5조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조합원들이 현대건설을 믿고 선택해주신 덕분"이라며 "도시정비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모든 사업지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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