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전자주식회사
올해 예상 성적표는?
김새미 기자
2022.01.20 08:20:57
⑦ 증권가, 실적 악화 전망…사측 "해외 공략 박차, 더 다양한 매출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9일 14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의 올해 예상 성적표에는 물음표가 붙고 있다.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진단키트의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까닭이다. 반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과 중남미 등지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장의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단 입장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4곳(미래에셋, 신한금융투자, 케이프투자, KTB투자)은 올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2조1341억원의 매출과 92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3조333억원의 매출과 1조449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개의 컨센서스가 모두 부합하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6% 줄고, 영업이익은 36.4% 감소한다.


증권사들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성장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는 점차 감소해 왔다. 더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 긴급사용 허가를 내렸기 때문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도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현장에서 진단 가능한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어느 정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론 감소 추세"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美 FDA "SD바이오센서 미승인 진단키트 사용금지" 에스디바이오센서, 작년 매출 2.9조…업계 1위 진단키트업계,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들썩' '시총 1조' 제약바이오 26곳…10곳 신규 진입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난해 해외 매출만 봐도 이러한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96% 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는데, 이 금액이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 까닭이다. 실제 1분기만 해도 1조110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와 3분기 각각 7143억, 4561억원을 기록해 평균 35.9%씩 감소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줄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증권사의 실적 악화 전망에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1000억원대에서 정체 양상을 보여온 미국에서의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테고, 캐나다 등 북미와 브라질 등 남미에 제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면 자연스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서다. 


회사 측의 기대처럼 성과도 나오고 있다. 우선 이달 미국 A사와 총 200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사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캐나다 제약사와도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Nasal Test'를 1387억원어치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브라질 내 2위 진단업체인 에코진단(Eco Diagnostica)의 지분 100%를 470억원 규모에 인수해 남미 시장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즉 연초부터 공급 계약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판매가 다소 적었던 지역 공략까지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성한 만큼 두 자릿수 실적 악화가 발생하겠냐는 것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지난해 남미 진단제품 공급 유통사를 M&A하고, FDA로부터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만큼 아메리카 지역 매출도 확실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는 1분기부터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아직 확실히 집계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비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게 구축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올해는 더 다양한 매출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에딧머니
부동산개발 포럼 영상중계
Infographic News
회사채 발행금액 Top10 그룹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