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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당기순익 522억…역대 최대
김호연 기자
2022.02.17 17:22:42
1081억 차입부채 상환…재무건전성 대폭 개선
사진=대한토지신탁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최근 이훈복 대표의 연임을 결정한 대한토지신탁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영업수익 1080억원으로 전년(996억원) 대비 8.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15억원에서 695억원으로 67.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도(309억원)에 비해 68.9% 늘어난 522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신규수주 규모도 1183억원으로 전년(804억원)보다 47% 늘어났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연초부터 진천, 가평, 아산, 연천 등지에서 연달아 '완판 분양'을 달성하는 등 사업성 높은 우량 사업장을 선별 수주하고 미분양 물량을 집중적으로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재무건전성도 개선했다. 부채비율은 51.8%로 전년(86.54%) 대비 34.6%포인트(p) 낮아졌다. 2019년 174.8%에서 2020년 86.5%,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부채비율을 크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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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하 유동성비율도 2020년 120.8%에서 2021년 249%로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신탁계정대를 큰 폭으로 줄여 마련한 여유자금으로 1081억원의 차입부채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금융사의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125%로 전년(1238%) 대비 113%p 감소했지만 2년 연속 110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한토지신탁은 안정적인 경영지표를 바탕으로 그간 이어온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의 주력 사업분야인 차입형토지신탁사업 외에 도시정비사업, 리츠(REITs) 등에서 올 초부터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영업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무건전성 개선을 발판삼아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 수주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지난 2년여 간 단순히 외형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등 경영의 내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끌어올린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기존 주력 시장은 물론 최근 시장변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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