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신임 대표에 조재천 전무 내정
영업부서 30년 근무한 영업 통···시장 점유율 확대 기여한 공 인정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일 조재천 승강기사업본부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현대엘리베이터에 입사해 30여년 간 줄곧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근무해왔다.
그는 2013년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 담당을 거쳐 2019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는 약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 쌓아온 탄탄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조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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