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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1분기 매출↑, 지급수수료 등 영업이익↓
이규연 기자
2022.05.10 17:50:19
게임 뺀 모든 사업부문 매출 증가...지급수수료 인건비 등 증가에 영업이익은 하락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0일 17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N 2022년 1분기 실적 표. (출처=NHN)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NHN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게임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 매출이 고루 증가했지만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의 영업비용 지출도 늘어났다.


NHN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05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2% 줄었다. NHN은 순손실 45억원도 보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게임을 제외한 결제·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부문 매출이 모두 2021년 1분기보다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1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1088억원, 결제·광고 2092억원, 커머스 1047억원, 기술 637억원, 콘텐츠 470억원이다. 


게임 부문 매출은 2021년 1분기보다 2.5% 감소했다. 다만 웹보드게임은 모바일 분야 매출이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수준으로 도약하면서 같은 기간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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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광고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5.5% 증가했다. 페이코의 거래 규모가 늘어났고 NHN한국사이버결제의 해외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특히 페이코 포인트 결제 규모가 페이코 포인트 플러스 실물카드 활용에 따라 2021년 1분기보다 2.9배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2021년 1분기보다 35.3% 늘어났다. 1분기에 중국 춘절이 있었고 3월 여성의 날 이벤트도 효과를 발휘했다. 


기술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42.3% 증가했다. 일본 NHN테코러스가 벌이는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 사업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사업 호조를 보였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2021년 1분기보다 10.2% 늘어났다. NHN벅스의 드라마 OST 매출과 NHN링크의 자체 제작 콘서트 등이 신규 매출원으로 발돋움했다. 


다만 NHN은 1분기 영업비용이 5050억원으로 집계돼 같은 기간 18.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1분기 영업비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2021년 같은 기간보다 지급수수료가 21.8%, 인건비가 10.1%, 광고선전비가 22% 각각 증가했다. 


안현식 NHN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공시 직후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생각보다 인건비와 광고비 지출이 컸다"며 "성장을 위한 장기적 포석으로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안 CFO는 NHN이 1분기에 순손실을 본 것과 관련해서는 "영업이익 감소의 영향 외에 주식시장 약세에 따라 금융자산 평가액 손실이 늘어났다"며 "일부 게임 서비스를 중단한 데 따른 무형자산 손상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NHN은 게임과 클라우드 부문 조직구조를 재정비하면서 실적 반등을 추진하고 있다. 2월 게임사업 강화를 위해 통합 개편된 NHN빅풋이 '건즈업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더블에이 포커', 글로벌 이용자를 타깃으로 하는 '위믹스 스포츠'와 '우파루 NFT 프로젝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1위 모바일 웹보드 게임사업자를 넘어 글로벌 P&E(플레이 앤 언) 게임 전문개발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4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최근 전라남도 순천시에 들어설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 향후 주요 핵심 지역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인재 영입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우진 NHN 대표이사는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바뀐 코로나19 관련 대외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집행하면서 외형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NHN은 게임사업의 P&E시장 본격 진출에 더해 페이코의 이용자 확보 및 체질 개선, 클라우드 사업 시장의 지배력 확보에 주력해 글로벌 선두권 기술기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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